최무성, '공주의 남자' 중도 하차 이유 공개 “감독님께 욕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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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성, '공주의 남자' 중도 하차 이유 공개 “감독님께 욕먹었다”

Hyunwoo Lee · 2025년 10월 31일 11:14

배우 최무성이 과거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지난 29일, 하지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최무성은 아차산 등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연기 활동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지영이 연극에서 드라마로 넘어갈 때 어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최무성은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 출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매체 첫 작품이었는데, 사극 특유의 톤을 지켜야 했지만 몸이 너무 릴렉스 되었는지 대사를 편하게 했다"며, "감독님께 혼나고 결국 24부작 드라마를 18부에 죽음을 맞이하며 하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극중 부하들도 함께 죽었는데, 지금 같으면 출연료를 대신 내거나 술이라도 샀을 텐데 그때는 흐지부지됐다. 생각할수록 미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최무성은 2010년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얼굴을 알렸으며,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박보검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무성의 솔직한 고백에 네티즌들은 "솔직해서 더 매력있다", "그때는 어려울 수 있었을 것 같다", "응원합니다!"라며 그의 연기 열정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Choi Moo-sung #Ha Ji-young #The Princess' Man #Reply 1988 #I Saw the Dev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