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광일, '키스는 괜히 해서!' 합류…장기용과 팽팽한 대립 예고
배우 최광일이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 합류하며 드라마에 무게감을 더한다.
소속사 배우를품다는 31일 최광일이 ‘키스는 괜히 해서!’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최광일은 극 중에서 남자 주인공 공지혁(장기용 분)의 아버지이자 국내 1위 육아용품 전문기업 ‘내추럴베베’의 회장 공창호 역을 맡았다. 공창호는 매사에 단호하고 중간이 없는 성격으로, 아들에게도 한없이 냉철하고 무표정을 유지하는 인물이다. 이에 최광일은 장기용과 팽팽한 대립 구도를 이루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2000년 연극 ‘에쿠우스’로 데뷔해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최광일은 20년 이상의 연기 경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환혼’, ‘홍천기’, ‘경이로운 소문’ 등과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자백’, ‘백두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왔다. 특히 최근 SBS 드라마 ‘보물섬’과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의 활약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키스는 괜히 해서!’에 연기파 배우 최광일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는 오는 11월 12일 수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최광일 배우님 나오시면 믿고 보는 거지', '장기용 배우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번 드라마도 꼭 챙겨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