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백성문 변호사, 암 투병 끝 별세…향년 5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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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백성문 변호사, 암 투병 끝 별세…향년 52세

Sungmin Jung · 2025년 10월 31일 12:28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형사 전문 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해온 고(故) 백성문 변호사가 암 투병 끝에 31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52세.

고 백성문 변호사는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2007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2010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며 특히 형사 사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생전 그는 MBN '뉴스파이터', JTBC '사건반장' 등 다수의 시사 및 보도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얼굴로 다가갔습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정치왓수다', '걱정 말아요 서울' 등에서도 활약하며 폭넓은 소통을 이어왔습니다.

2019년 YTN 김선영 앵커와 결혼한 고인은 결혼 4년 만인 2023년 암 발병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투병 중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가려 했으나,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향년 52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주위를 더욱 슬픔에 잠기게 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에 엄수될 예정입니다. 장지는 용인공원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네티즌들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방송에서 늘 좋은 모습 보여주셨는데 너무 슬프네요", "힘든 투병 끝에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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