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2025 MAMA AWARDS' 둘째 날 호스트 확정... K-팝 넘어 K-콘텐츠 아이콘의 위엄

배우 김혜수가 글로벌 음악 시상식 '2025 MAMA AWARDS'의 호스트로 나선다.

CJ ENM은 김혜수가 오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MAMA AWARDS' 둘째 날 시상식을 이끌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김혜수는 2026년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는 것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K-콘텐츠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MAMA AWARDS'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녀의 합류는 K-팝을 넘어 K-콘텐츠 전반의 조화와 확장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혜수는 이번 호스트 참여에 대해 “음악은 지역과 언어를 초월해 사람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며, “전 세계 음악 팬들과 함께 건강한 음악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설렌다. 음악이 만들어내는 밝은 에너지를 진정성 있게 전하며 그 감동을 함께 나누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5 MAMA AWARDS'는 앞서 배우 박보검이 첫날 호스트를 맡아 포문을 열었으며, 김혜수는 둘째 날 피날레를 장식하며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그동안 'MAMA AWARDS'의 호스트는 시상식의 가치와 비전을 전달하는 메신저이자 스토리텔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 시상식은 '어-흥(UH-HEU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대를 아우르는 두 문화 아이콘의 만남으로 더욱 깊이 있고 진정성 있는 시상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다양한 문화 속에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를 북돋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2025 MAMA AWARDS'는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엠넷플러스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혜수의 'MAMA AWARDS' 호스트 소식에 누리꾼들은 '역시 믿고 보는 배우 김혜수!', 'K-콘텐츠의 여제 강림이다', '박보검에 김혜수까지 라인업 미쳤다', '홍콩이 떠들썩하겠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