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은, '연 20만원 벌던 시절' 회상… 곽튜브 '기생충' 배우 묻다 '혼선'
배우 이정은이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3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 계획 시즌3’에는 배우 이정은과 정려원이 출연했습니다.
전현무는 게스트 소개에 앞서 곽튜브에게 “한 명은 천만 배우, 어떻게 이렇게 연기를 잘하나 싶은 배우”라며 힌트를 줬습니다. 곽튜브는 ‘기생충’에 출연했던 배우를 떠올리며 이정은을 추측했지만, 염혜란 배우를 언급하며 잠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이어 전현무는 다른 게스트를 “국민 첫사랑이자 전 여친”이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곽튜브는 수지를 언급하며 다양한 배우들을 나열했지만, 정려원이 등장하며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묵 맛집을 찾아 다양한 묵 요리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특히 이정은이 직접 식당을 섭외한 사실이 밝혀져 전현무는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연극 무대에서 34년간 활동해온 이정은은 “이런 식당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섭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정은은 과거 연극 활동 당시 1년에 20만원밖에 벌지 못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생계 유지를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그 경험들이 오히려 생활 연기를 가능하게 했다”며, “항상 연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방송은 이정은의 진솔한 경험과 함께 맛있는 음식, 그리고 유쾌한 토크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정은 배우님, 정말 존경스럽다', '과거 고생담 들으니 마음이 짠하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 많이 보여주세요!' 등 이정은 배우의 연기 열정과 과거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