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주, 난임 치료 잠정 중단 선언… "응급실行할 정도로 힘들었다"
Eunji Choi · 2025년 10월 31일 13:24
방송인이자 변호사인 서동주가 난임 치료 과정을 잠시 멈추기로 결정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 공개된 영상에서 서동주는 난임 치료 중 겪었던 극심한 고통과 심경 변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녀는 “주사를 맞으면서 배가 붓고 몸이 무기력해졌으며, 피곤함과 졸음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급기야 생리통이 너무 심해 응급실에 실려 갔다. 링거와 진통제를 맞고 나서야 겨우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며 당시의 절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에 서동주는 남편과 상의 끝에 한 달간 치료를 중단하고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
서동주는 “욕심을 내려놓고 자연의 섭리에 맡기겠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노력하겠다”며 담담하게 심경을 밝혔다. 더불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이를 갖고 싶은 이유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과 안정된 삶을 살면서, 그 사람을 닮은 아이를 낳아 가족이 완성되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았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서동주는 앞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을 통해 난소 기능 저하로 인한 어려움을 고백하며,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 입양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동주의 솔직한 고백에 누리꾼들은 “힘든 결정이었을 텐데 응원합니다”, “건강이 최우선이니 푹 쉬고 오세요”, “자연의 섭리를 따른다면 분명 좋은 소식이 있을 거예요”라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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