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APEC 정상회의서 '사자보이즈' 변신… 세계 정상 홀린 K팝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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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 APEC 정상회의서 '사자보이즈' 변신… 세계 정상 홀린 K팝 퍼포먼스

Jisoo Park · 2025년 11월 1일 00:28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독보적인 K팝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 정상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29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지드래곤은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초청되어 화려한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APEC 2025 코리아 홍보대사, 가수 지드래곤'으로 소개하며 무대에 올랐습니다. 특히, 한국 전통의 갓을 착용하고 등장한 그는 강렬한 비트와 절제된 동양미가 조화된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습니다.

마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갓을 쓴 그의 모습은 각국 정상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비롯한 정상들은 휴대폰으로 그의 모습을 촬영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지난 7월부터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박지성 축구선수, 박찬욱 감독,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 등과 함께한 홍보 영상에서도 글로벌 스타다운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당시 해외 투어 일정 중에도 한국을 오가며 촬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었습니다.

APEC 준비기획단은 앞서 지드래곤에 대해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인물로서 APEC이 추구하는 '연결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널리 전달할 최적의 인물"이라며 만찬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역시 지디! 무대 장악력이 다르다', '갓 쓰고 퍼포먼스라니 신선하다', '우리나라 위상이 높아지는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성공적인 무대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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