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 '영포티' 탈출 시도 통편집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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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하하, '영포티' 탈출 시도 통편집 굴욕?!

Minji Kim · 2025년 11월 1일 01:04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하하의 패션 변신에 진심으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런닝맨 주간 키워드’ 레이스로 꾸며졌습니다. 멤버들은 주어진 키워드에 맞춰 미션을 해결해야 벌칙 없이 퇴근할 수 있었는데요, 첫 번째 미션은 바로 ‘하포티(하하+영포티)’였습니다. 평소 자신만의 힙한 스타일을 고수해온 하하의 패션을 180도 바꿔 그의 나이에 맞는 스타일을 찾아주는 것이 목표였죠.

평범함과는 거리가 멀었던 하하였기에, 유재석은 “하하가 싫어하는 옷은 내가 제일 잘 안다”며 발 벗고 나서 패션 디렉팅을 맡았습니다. 하하는 유재석의 진두지휘 아래 옷을 갈아입었고, 멤버들이 골라온 취향 밖의 의상 향연에 좌절감을 넘어 현실 부정의 단계까지 이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새 옷으로 갈아입은 하하는 이전과는 180도 다른 소심한 모습으로 등장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옷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자신감이 바닥으로 떨어져, 평소 거리 인터뷰를 즐기던 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시민들과의 대화를 피하기까지 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한 하하를 본 한 시민은 “하하 맞아?”라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수치심에 휩싸인 하하는 “좋아? 이제 만족해?”라며 울분을 토했다는 후문입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신했길래 이런 반응이 쏟아진 것인지, 평범함이 때로는 독이 되는 ‘런닝맨 주간 키워드’ 레이스는 2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내용에 대해 네티즌들은 '하하 형 제발 다시 힙하게 돌아와 주세요!', '영포티도 하하니까 귀여운 건데…'라며 하하의 패션 변화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멤버들의 짓궂은 장난에 하하가 보여줄 리액션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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