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비, 정우성 혼외자 사진 공개 후 SNS 댓글창 돌연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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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 정우성 혼외자 사진 공개 후 SNS 댓글창 돌연 폐쇄

Doyoon Jang · 2025년 11월 1일 01:45

배우 문가비 씨가 배우 정우성 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의 근황 사진을 공개한 후, 하루 만에 자신의 SNS 댓글 기능을 차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문가비 씨는 약 11개월 만에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엄마 문가비 씨와 어린 아들이 함께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커플룩을 맞춰 입거나 푸른 잔디밭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해변에서 손을 잡고 걷는 등 다정한 모자(母子)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폭풍 성장한 아들의 모습으로, 모자이크나 블러 처리 없이 공개되어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문가비 씨는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얼굴을 살짝 가리거나 뒷모습 위주로 공개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가비 씨가 아들의 사진을 공개하자마자 인터넷상에서는 엄청난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들의 친부가 다름 아닌 톱스타 정우성 씨이기 때문입니다. 문가비 씨는 지난해 11월 출산 소식을 알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 씨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정우성 씨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문가비 씨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을 논의 중이며,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아들을 공개한 후 문가비 씨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 속에서 찾아온 아이는 부모 모두의 선택이었다"며 억측과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이 아이는 실수도, 실수의 결과도 아니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책임지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우성 씨 역시 당시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염려와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두 아이를 함께 책임지는 형태는 아니었습니다. 정우성 씨는 문가비 씨 외에도 오랜 여자친구가 있었으며, 아들이 태어난 후 최근 여자친구와 혼인 신고를 하면서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가정사를 가진 정우성 씨의 유일한 친자라는 점에서, 문가비 씨가 아들의 사진을 공개하자 축하와 응원, 그리고 우려 섞인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졌습니다. "많이 컸다. 벌써 걷네", "이미 정우성이 보이는 것 같다"와 같은 긍정적인 의견들도 있었지만, "아이 얼굴이 조금씩 보이는데 이렇게 공개해도 되나"와 같은 걱정의 목소리도 존재했습니다.

결국 문가비 씨는 돌연 SNS 댓글 기능을 폐쇄했으며, 현재는 문가비 씨와 아들의 모자 사진만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네티즌들은 "아이가 정말 많이 컸네요. 벌써부터 아빠를 닮은 듯", "엄마를 닮아서 그런지 벌써부터 미모가 보이네요", "아이의 사생활을 위해 댓글을 닫은 것 같네요. 이해됩니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Moon Ga-bi #Jung Woo-sung #Artist 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