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구라, '억대 수익' 금테크+주식 투자 비결 공개? '오해' 해명 나서
방송인 김구라가 최근 화제가 된 자신의 재테크 수익률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달 31일,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원래 선진국은 수도권 집 못 산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금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에 대해 언급하며, "내가 금 투자를 5년 전에 했던 게 뉴스에 너무 많이 나오더라. 몇십억 투자해서 몇십억 더 먹었으면 말도 안 한다. 무슨 300%라면서…"라며 일부 과장된 보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과거 ‘구라철’ 촬영 중 금거래소에 들러 당시 1억 원 정도의 금을 구매했었다고 밝혔다. 이후 금값이 올라 2억 원대가 되었을 때 팔아야 하나 고민했지만, 아내의 권유로 계속 보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아내가 경제상식이 나 만큼은 없어도 여자들의 감이 있지 않냐. 그냥 뒀더니 얼마 전에 금값이 올라서 3억 4천만 원이 됐다"며 금테크 성공 비하인드를 전했다.
주식 투자에 대해서도 그는 "삼성전자를 10년 정도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100% 정도 수익률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구라는 사람들의 관심이 자신 투자 성공 사례에만 쏠리는 것에 대해 "나는 투자해서 날린 것도 엄청 많다"고 강조하며, "옛날에 전처랑 같이 지낼 때 돈 잃은 걸 지금 이걸로 만회했다고 연결시키는 분들이 있는데, 그거랑은 전혀 관계가 없다. 그건 만회도 안 된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역시 김구라, 현실적인 조언 감사해요', '금테크 나도 해볼까?', '투자 실패담도 솔직하게 말해줘서 좋네요' 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그의 솔직한 발언에 공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