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델 나탈리아, 할로윈 '마녀' 변신…팔색조 매력 발산

러시아 출신 모델 나탈리아 크라사비나가 할로윈 데이를 맞아 매혹적인 '마녀'로 변신해 화제다.

나탈리아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할로윈 콘셉트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녀는 뾰족한 검은 모자와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록 마녀로 분장했지만, 사랑스러운 매력 또한 잃지 않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7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나탈리아는 패션 모델, 글래머 모델,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로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99년생인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모델의 꿈을 키워왔으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게스(Guess), 패션 노바(Fashion Nova) 등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했으며, 특히 게스의 리드 모델로 발탁되는 등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177cm의 완벽한 비율과 금발, 푸른 눈의 조합은 서구 패션계가 선호하는 전형적인 비주얼이지만, 나탈리아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카리스마는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모델 활동뿐만 아니라 DJ로서도 활약 중인 나탈리아는 'DJ NATALEE.007' 또는 'NATALIE 007'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DJ'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다크 테크노, 미니멀 테크노, R&B, 딥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DJ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도 유명한 나탈리아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 번 운동 시 3~5세션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에는 한국을 방문해 북촌 마을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등 한국 팬들과도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사진을 본 한국 네티즌들은 '마녀 분장도 이렇게 예쁘기 있기 없기?', '나탈리아 매력 진짜 끝이 없네', '한국 방문 때 못 봐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좋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녀의 다양한 매력에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