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 스타 대디 양키, 빌보드 라틴 위크서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에 감사 전해… "K팝과 라틴음악 시너지, 완벽하다"
‘레게톤 슈퍼스타’ 대디 양키(Daddy Yankee)가 빌보드 라틴 뮤직 위크에서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에게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라틴 음악과 K-팝의 성공적인 만남에 대해 “완벽하다”고 극찬하며, 양측의 협력이 낳은 시너지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대디 양키는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빌보드 라틴 뮤직 위크(Billboard Latin Music Week)’의 ‘Superstar Q&A’ 세션에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그는 빌보드 라틴 부문 최고 콘텐츠 책임자 레일라 코보(Leila Cobo)와 만나, 하이브와의 협업과 지난 17일 발매된 정규 앨범 ‘LAMENTO EN BAILE(라멘토 엔 바일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하이브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그는 “완벽하다”고 평가하며, “하이브 팀, 아이작 리 하이브 아메리카 의장, 그리고 방시혁 의장 등 많은 분들이 내 프로젝트를 믿고 지원해준 덕분에 이번 앨범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또한 신보 ‘LAMENTO EN BAILE’와 타이틀곡 ‘El Toque(엘 토케)’에 대해서는 “K-팝의 미학과 라틴 리듬이 만나 새로운 감각을 완성했다”고 설명하며, 두 문화의 조화가 만들어낸 독특한 결과물을 강조했습니다.
타이틀곡 ‘El Toque’의 뮤직비디오는 한국의 경상북도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에서 촬영되어, 조선시대 궁궐의 아름다움과 대디 양키 특유의 에너지가 어우러져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대디 양키는 한국에서의 촬영 경험에 대해 “정말 아름다운 나라에 따뜻한 사람들이 많았다. 기회가 된다면 백 번이라도 다시 가고 싶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K-팝 뮤직비디오의 미학을 항상 좋아해왔으며, K-팝의 감성과 라틴의 에너지가 결합된다면 멋진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총 19곡이 수록된 앨범 ‘LAMENTO EN BAILE’는 대디 양키 인생의 어려운 시기에 탄생했지만, 밝고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를 중심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고통을 리듬으로, 성찰을 희망으로 승화시킨 그의 예술적인 부활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95년 데뷔 이후 레게톤 열풍을 전 세계적으로 이끈 대디 양키는 2017년 ‘Despacito’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6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라틴 팝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은퇴를 선언했던 그가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손을 잡고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오면서, 한국과 라틴 아메리카를 잇는 새로운 글로벌 음악 협업의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방시혁 의장의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 아래 K-팝 제작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법인 설립 및 현지 레이블 엑자일 뮤직 인수에 이어, 대디 양키와 같은 현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방시혁 의장님과 대디 양키의 조합이라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K팝과 라틴음악의 만남이라니, 신선하고 멋지다", "뮤직비디오 한국에서 찍었다니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번 협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