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박준형, '둘째 계획' 질문에 단호한 답변… '딸바보' 면모 공개

가수 박준형이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출연해 둘째 계획에 대한 질문에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놀토’에는 god의 박준형과 코미디언 곽범, 모델 정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붐은 박준형에게 “좋은 소식이 있냐”고 운을 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놀토’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둘째 임신, 출산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박준형은 예상 밖의 답변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난 이제 못 한다. 안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준형의 답변에 ‘놀토’ 멤버들은 ‘못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은 다르다고 지적했고, 박준형은 “할 수는 있는데, 현재 딸을 너무 사랑해서 그 사랑을 더 나누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는 “문제는 없다”고 강조하며 ‘딸바보’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박준형이 언급한 ‘좋은 소식’의 실체는 오는 12월에 열리는 god 콘서트였다. god 멤버들과 함께할 공연 소식에 ‘놀토’ 멤버들은 뜨거운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준형님 정말 딸바보 인증이네요!', '둘째 생각은 없으시겠지만 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아요', 'god 콘서트 빨리 보고 싶어요!' 등 그의 발언에 공감하며 god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