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신보람 향한 마음 '고양이' 되겠다 선언...김종민X이요원 조언에 '러브라인'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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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신보람 향한 마음 '고양이' 되겠다 선언...김종민X이요원 조언에 '러브라인' 재점화

Jisoo Park · 2025년 11월 1일 22:14

'살림남2'에서 방송인 지상렬이 쇼호스트 신보람을 향한 마음을 재확인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16살 연하 신보람과의 관계에서 오해가 생긴 지상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상렬은 신보람에게 갱년기라거나 훌훌 날아가라는 식의 발언으로 서운하게 했고, 첫 만남 회식 자리에서도 번호를 물어오는 신보람에게 '전화가 왜 울려?'라며 퉁명스럽게 응대해 민망하게 만들었던 것. 당시 쑥스러움 표현 방식이었던 지상렬의 행동은 관계를 끝낸 것으로 보이게 했고, 이에 낙담한 지상렬은 식음을 전폐하기도 했다.

이런 지상렬을 위해 김종민과 박서진이 그의 집을 찾았다. 이요원은 은지원에게 말실수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지상렬의 형수는 그에게 뭐라도 해보라며 격려했지만, 지상렬은 이미 끝났다는 듯 누워버렸다.

박서진은 실연 경험이 없다며 그의 상황에 공감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은 결혼한 사람으로서 지상렬에게 감정 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많은 대화를 나눌 것을 조언했다. 이요원 역시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서진은 감정이 없는 상태에서의 '사랑한다'는 말은 '쓰레기 같다'며 냉정하게 반응했고, 은지원도 이에 동의했다. 이요원은 표현을 자주 해야 마음이 더 생긴다고 설명했지만, 박서진은 진심이 담긴 한 번의 표현이 낫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야기를 나눈 후 지상렬은 자신의 농담이 신보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신보람의 '말을 더 예쁘게 해야 한다'는 말에 지상렬은 '고양이가 되라면 고양이가 되겠다, 야옹'이라며 애교 섞인 약속으로 관계 개선 의지를 보였다.

결국 지상렬은 다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음을 암시하며 '아직까진 괜찮다. 따뜻하다. 걱정하지 마라'는 말로 긍정적인 상황을 알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지상렬 드디어 정신 차렸네', '신보람한테 잘해라! 보기 좋다', '고양이 되겠다니 귀엽다 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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