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2년 연속 통합 우승! '삐끼삐끼 춤' 이주은, 2년 연속 '통합 우승 치어리더' 영광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5 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하며, 지난해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 시절 '삐끼삐끼 춤'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이주은이 2년 연속 '통합 우승 치어리더'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주은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선보인 '삐끼삐끼 춤'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KIA는 리그와 통합 우승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삐끼삐끼 춤'은 투수가 삼진을 잡아냈을 때 치어리더가 선보이는 짧고 경쾌한 퍼포먼스로, 드럼 비트와 DJ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신나게 몸을 흔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주은이 메이크업을 고치다 무심하게 '삐끼삐끼 춤'을 추는 영상은 유튜브에서 9500만 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해 8월,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틱톡을 뒤흔드는 한국 치어리더는 누구인가?'라는 기사 제목으로 이 춤을 집중 조명하며, '매우 여유로운(ultra-chill)' 춤 동작이 소셜 미디어를 장악하고 수백만 명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관심 속에서도 이주은은 올해 1월 대만 프로야구 리그에 진출했으며, 4월부터는 LG 트윈스 치어리더로 합류하여 국내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만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LG 트윈스는 지난달 31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4대1로 꺾고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LG 트윈스 창단 이후 네 번째 통합 우승입니다.
한편, 1999년 우승 이후 26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을 노렸던 한화 이글스는 준우승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주은 치어리더님, 2년 연속 우승이라니 정말 대단해요! 삐끼삐끼 춤 또 보고 싶어요!", "LG 우승 축하합니다! 이주은 님 덕분에 더 신났던 것 같아요", "월드클래스 춤 인정! 다음 시즌도 기대됩니다"라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