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기생충' 캐스팅 비하인드 공개! 20kg 증량 사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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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기생충' 캐스팅 비하인드 공개! 20kg 증량 사실 고백

Yerin Han · 2025년 11월 1일 22:53

배우 장혜진이 영화 ‘기생충’ 출연 당시 20kg을 증량했던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가수 로이킴과 배우 장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장혜진은 이른 아침부터 집안을 정리하고 직접 만든 건강식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현재 장혜진의 날씬한 모습과 영화 ‘기생충’에서의 모습이 사뭇 달라진 점에 주목하며, “당시 일부러 체중을 늘린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장혜진은 “봉준호 감독님의 요청으로 하루에 여섯 끼를 챙겨 먹으며 의도적으로 체중을 늘렸다”고 밝히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녀는 원래 57kg이었던 몸무게를 20kg이나 늘려 77kg까지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증량은 비교적 수월했는데, 오히려 감량하는 것이 금방이었다. 하지만 이후 차기작에서 ‘이렇게까지 말라 보일 줄 몰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체중을 늘려야 했다”는 에피소드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혜진은 ‘기생충’에서 ‘충숙’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그녀의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체중 조절 능력은 작품의 현실감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장혜진 배우님 진짜 프로페셔널하다", "그때도 멋졌는데 지금은 더 아름다우시네요", "연기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시는 모습 존경스럽습니다"라며 장혜진의 연기 열정과 달라진 모습에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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