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옥택연, '파리의 연인'과 내년 봄 백년가약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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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옥택연, '파리의 연인'과 내년 봄 백년가약 맺는다

Minji Kim · 2025년 11월 1일 23:01

그룹 2PM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옥택연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옥택연의 소속사 51k는 지난 1일, 옥택연이 오랜 시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연인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예비 신부는 옥택연이 5년 넘게 공개 연애를 해온 인물로, '파리의 연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서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식은 내년 봄,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원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옥택연 역시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저를 믿어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팬들을 향해서는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이 제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앞으로도 변함없이 2PM 멤버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여러분의 택연으로서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옥택연의 예비 신부는 2020년, 옥택연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열애를 인정한 상대이다. 두 사람은 5년 이상 공개적인 만남을 이어오며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의 거리에서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지난 2월,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예비 신부에게 프러포즈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결혼 임박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의 얼굴까지 노출되자 사진 업체 측은 공식 사과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를 '여자친구 생일 기념 이벤트'라며 결혼설을 부인했지만, 약 9개월 만에 결혼을 공식 발표하면서 당시의 해프닝이 사실로 밝혀졌다. 이로써 옥택연은 황찬성에 이어 2PM 멤버 중 두 번째로 품절남이 된다.

팬들은 "옥택연 결혼 축하해요! 늘 응원합니다", "드디어 결혼하는구나! 행복하게 사세요", "파리의 연인과 정말 아름다운 결실을 맺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축복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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