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K팝 중국 공연 재개 긍정 신호… '한한령' 해제 청신호?
Sungmin Jung · 2025년 11월 1일 23:3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K팝의 중국 공연 재개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면서, 수년간 이어져 온 '한한령(限韓令)'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 만찬 자리에서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베이징에서의 대규모 K팝 공연을 제안하자, 시 주석은 이에 크게 호응하며 즉석에서 왕이 외교부장에게 관련 내용을 지시하는 장면까지 연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소식은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졌으며, 김 의원은 "한한령 해제를 넘어 본격적인 'K-문화' 진출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 아닐까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한한령' 해제 문제는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다뤄졌으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이 비공개 회담에서 한한령 해제 문제를 논의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또한, "향후 실무적 소통을 통해 조율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K컬처의 중국 시장 재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국내 네티즌들은 "드디어 K팝 콘서트를 중국에서 볼 수 있게 되는 건가요?", "기대가 됩니다! 하루빨리 좋은 소식 들려왔으면 좋겠어요", "역시 문화의 힘이 대단하네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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