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김 부장 이야기’ 3회 시청률 3.2% 기록…IT 크리에이터 후폭풍에도 위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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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김 부장 이야기’ 3회 시청률 3.2% 기록…IT 크리에이터 후폭풍에도 위기 계속

Jihyun Oh · 2025년 11월 2일 00:18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3회에서 류승룡이 또 다른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지난 1일 방송된 3회에서는 IT 크리에이터의 폭로 영상 여파를 간신히 수습하는 듯했던 김낙수(류승룡 분)에게 새로운 시련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3회 시청률은 수도권 3.4%, 전국 3.2%를 기록했습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IT 크리에이터의 영상으로 인해 ACT 영업본부, 특히 기가 인터넷 영업 1팀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백정태(유승목 분) 상무의 지시로 사고 수습을 맡게 된 김낙수는 팀원들에게 IT 크리에이터에게 영상 삭제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내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김낙수의 예상과는 달리 크리에이터는 2차 영상을 올렸고, 양평 문화센터 관련 불만까지 언급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백 상무는 김낙수의 안일한 대처를 질책했고, 궁지에 몰린 김낙수는 팀원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김낙수는 IT 크리에이터와의 갈등 해결에만 집중했습니다. 회사 전체가 주목하는 문제이기에 이를 해결하면 MVP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김낙수는 자신의 잘못으로 발생한 문제를 수습하기보다, 팀원들에게 양평 문화센터 컴플레인 처리를 맡기고 제부 한상철(이강욱 분)의 도움을 받아 IT 크리에이터를 홀로 만나러 갔습니다.

팀원들이 양평 문화센터 직원들의 원성을 들으며 허탈해하는 동안, 김낙수는 IT 크리에이터와의 문제를 해결하고 뿌듯함에 도취되었습니다. 그는 백 상무에게 자신의 공적을 자랑하며 팀원들 앞에서 허세를 부렸고, 이는 시청자들에게 씁쓸함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김낙수의 위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이 김낙수의 홀인원 기념사진 속 통신 3사 임원들의 얼굴을 확인한 것입니다. 만약 담합으로 오해받으면 큰 곤란을 겪을 수 있는 상황. 백 상무는 굳은 얼굴로 “할 만큼 했다, 나도”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한편, 김낙수는 회사 내 외딴곳인 아산공장의 안전관리직 모집 공고를 보며 심란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백 상무의 전화가 걸려왔고, 그의 숨은 더욱 가빠졌습니다. 과연 백 상무의 전화 이유는 무엇이며, 김낙수는 진정한 MVP가 될 수 있을지 그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수겸(차강윤 분)은 스타트업 ‘질투는 나의 힘’의 스카우트 제의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같은 삶을 살고 싶지 않다는 분명한 목표만 가지고, 남들과 다른 삶을 꿈꾸는 그의 미래에 관심이 쏠립니다.

시청자들은 김낙수의 이기적인 행동에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김낙수 때문에 보는 내가 다 답답하다”, “결국 혼자 해결하고 생색내려고 하는 건가?” 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그의 앞날에 대한 우려와 함께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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