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빈, 연하남 고민에 격한 공감! "경제력 차이 나면 주눅 들 것 같다"
KBS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 MC 수빈이 연하남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깊이 공감했다.
3일 방송되는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연하남 김무진, 김상현, 김현준, 박상원이 자신들의 데이트 상대인 누나들의 경제력과 직업에 대한 추측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예은과 데이트한 상현은 그녀를 바이올린 연주자나 발레리나 등으로 추측했고, 박지원과 데이트한 상원은 그녀의 고급차를 언급하며 능력을 가늠했다. 연하남들은 누나들의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능력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며, 때로는 ‘사장님’ 급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에 이르렀다.
특히, ‘여자친구가 나보다 잘 벌면 어떠냐’는 질문에 상원은 전업주부 가능성을 떠올리며 잠시 고민했고, 현준과 상원은 자신이 더 잘 벌기를 바란다는 솔직한 심리를 밝혔다. 상현 역시 “남자로서 리드하고 싶을 때 능력 차이가 너무 나면 위축될 수 있다”며 연상연하 커플의 경제력 문제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들의 솔직한 대화에 황우슬혜는 깊은 이해를 표했고, MC 수빈은 “나라도 주눅 들 것 같다. 연하남들은 사회 초년생이거나 취준생일 수도 있는데, 데이트 비용에 기대고 싶은 마음은 없을 것”이라며 적극 공감했다. 장우영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연하남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연상연하 커플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격차에서 오는 심리적 부담감에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과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상연하의 현실적인 고민과 솔직한 감정들을 담은 ‘누난 내게 여자야’는 3일 월요일 밤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연하남들 솔직해서 좋다', '경제력 차이 진짜 공감된다', '내 얘기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