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경완, 셋째 계획 '공식 입장은 없다'... "막연한 동경 있었다"
Yerin Han · 2025년 11월 2일 01:51
방송인 도경완이 셋째 계획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도장TV' 영상에서 도경완은 혼자 삼겹살 먹방을 즐기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그는 수많은 질문 속 '셋째 계획'에 대한 궁금증에 직접 답하며 눈길을 끌었다.
도경완은 "셋째 계획은 포기한 지 오래됐다"라며 "이제 딸 하영이가 8살, 초등학교 1학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도 키울 자신은 충분하다. 속싸개는 거의 택배 수준으로 잘 싸고, 분유도 손목 스냅으로 능숙하게 탄다"고 육아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도 언급했다. 도경완은 "그래도 이제 때라는 게 있고"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는 과거부터 셋째를 언급했던 이유에 대해 "원래 삼남매가 될 뻔한 입장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경완의 어머니는 방송을 통해 원래는 첫째와 둘째가 있었으나 일찍 떠나보낸 뒤 어렵게 도경완을 얻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도경완은 "그것(삼남매)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기에 계속 이야기했던 것"이라며 "하지만 공식적으로 셋째는 이제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경완은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하여 아들 연우 군과 딸 하영 양을 두고 있다.
네티즌들은 "둘째도 귀한데 셋째까지 계획하셨다니 대단하다", "하영이도 많이 컸는데 이제는 가족끼리 오붓하게 지내는 것도 좋아 보여요", "엄마 마음은 또 다르니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라요" 등 도경완의 솔직한 이야기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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