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경완, 장윤정에 '사줘' 발언 해명 "부부간의 호흡"
Haneul Kwon · 2025년 11월 2일 02:18
방송인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에게 '사줘'라고 자주 말하는 것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도장부부 셋째 계획 공식 입장 l 집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 낮술 좀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도경완은 '왜 자꾸 장윤정한테 사달라고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언급하며, "약간 해명 아닌 해명을 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방송된 JTBC 예능 '대놓고 두집살림'에서 도경완은 요트를 보고 장난스럽게 "저런 거 한 대 사달라"고 말했고, 이에 장윤정은 "제일 자주 하는 말이 '사줘'"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도경완은 "부부간에는 호흡이라는 게 있다"며, "제가 예를 들어 '이번에 새로 나온 아이폰 17 사줘' 와 같이 배우자에게 민폐가 되는 부탁이 아니라, '사줘'라고 하는 것은 저희 부부만의 소통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희는 친구처럼 지낸다. 예를 들어 지나가다가 '자기야, 저기 한강 위에 배 너무 예쁘다. 요트 사줘'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는 건데, 이게 기사가 나더라"라며, "이건 저희 부부 둘만의 들숨 날숨 같은 거니까, 재미를 위해 예능에서 하는 말로 봐주시고 너무 밉게 보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방송은 친밀한 관계에서 나오는 가벼운 농담임을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두 분 알콩달콩 보기 좋아요', '아내에게 귀엽게 애교 부리는 걸 수도 있죠', '그냥 부부간의 애정표현인데 뭘 그렇게 심각하게 보는지'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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