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키 9cm 줄어 '185cm → 17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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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김희철,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키 9cm 줄어 '185cm → 176cm'

Yerin Han · 2025년 11월 2일 02:38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키가 줄어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다시 노래하다! 아픔을 이겨낸 가수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가수 김경호가 겪었던 어려움을 듣던 중, 자신 역시 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키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여기가 다 무너져서 키가 줄었다. 원래는 185cm 정도였다"고 말하며, 현재 키는 176cm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지난 2006년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의 부친 조문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왼쪽 발목부터 대퇴부, 엉덩이뼈까지 큰 부상을 입어 다리에 철심 7개를 박는 대수술을 받았고, 이로 인해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앞서 그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장애 판정 사실을 숨겼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김희철은 "팬들이 슬퍼할까 봐 장애 판정을 받은 사실을 숨겼다"며 "장애 등급 스티커를 받으러 갔다가 '내가 더 활발히 살아야지' 하고 일부러 안 받았다. 내 몸이 아픈 걸 인정하기 싫었다. 극복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희철님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셨네요", "그래도 멋진 모습으로 활동해주셔서 감사해요", "아픔을 딛고 일어선 모습, 정말 대단합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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