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백도빈♥백윤식 '라면 에피소드' 대공개 '폭소'

배우 정시아가 유쾌한 가족 이야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정시아 아시정’에는 ‘돌아온 두근두근 체인지 ‘샴푸의 요정 정시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정시아는 오랜만에 전한 근황과 함께 유튜브 채널 개설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녀는 “요즘 노안이 와서 앞이 안 보일 때가 있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하며, “남편은 요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제 커피를 항상 타준다”라고 말하며 배우 백도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신혼 초 요리 실력이 미숙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칼도 잘 못 쓸 때라 아버님(백윤식)께 라면을 자주 끓여 드렸다. 너무 잘 드시길래 진짜 좋아하시는 줄 알고 계속 끓였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나중에 ‘내가 라면을 원 없이 먹어보는구나’ 하시더라. 그때 ‘아, 이게 아니었구나’ 싶었다”는 에피소드를 덧붙이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카메라가 돌면 먹고 살려고 어떻게든 한다”며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정시아는 배우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2009년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해당 영상 공개 후 네티즌들은 '정시아님 유머 감각 최고', '백윤식 선생님 반응 상상돼서 웃겨요', '앞으로 유튜브 기대할게요!' 등 정시아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