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마지막 썸머' 첫방부터 존재감 증명…담백한 연기로 시청자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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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마지막 썸머' 첫방부터 존재감 증명…담백한 연기로 시청자 사로잡아

Hyunwoo Lee · 2025년 11월 2일 04:56

배우 이재욱이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에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일 방영된 ‘마지막 썸머’에서 이재욱은 건축가 백도하 역을 맡아 능숙한 연기를 선보였다. 2년 만에 파탄면으로 돌아온 도하의 모습과 함께, 땅콩집 매매를 둘러싼 하경(최성은 분)과의 재회가 그려졌다.

도하는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경의 담장 허물기 사업에 도하가 반대하며 갈등이 심화되었고, 결국 하경의 실수로 담장이 무너지면서 함께 수습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도하는 땅콩집을 팔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방송 말미에는 도하와 하경의 과거 추억과 함께, 상복을 입은 하경을 묵묵히 받아들이는 도하의 모습이 공개되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재욱은 복잡한 감정을 담백하면서도 단단한 눈빛으로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절친에서 앙숙으로 변한 두 사람의 관계가 서서히 밝혀지는 가운데, 이재욱이 ‘마지막 썸머’에서 보여줄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마지막 썸머’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재욱 연기 물오른 듯', '백도하 캐릭터 매력 넘친다', '하경과의 관계성이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의 복잡한 관계와 과거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표현하는 댓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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