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혜진X로이킴, '전참시'서 반전 매력X가창력 폭발… 토요 밤 책임졌다
배우 장혜진의 흥 폭발 일상과 가수 로이킴의 반전 매력이 담긴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71회에서는 영화 ‘기생충’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장혜진과 ‘국민 에겐남’으로 불리는 로이킴의 유쾌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혜진의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였다. 튀르키예에 파견된 남편과 함께 아이들이 가 있는 상황에서 홀로 생활 중인 장혜진은 깔끔하게 정리된 집과 살림꾼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다재다능한 살림 꿀팁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식사 중 흥겹게 춤을 추거나 노래 실력을 뽐내는 등 ‘흥부자’로서의 반전 매력은 프로페셔널한 배우의 모습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로이킴은 지난 출연에 이어 면도 재도전에 나섰지만, 또다시 피를 보고 말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어머니가 보낸 선물 상자를 언박싱하며 훈훈함을 더했고,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 콘셉트 의상 피팅에서는 어색한 소화력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개그맨을 꿈꿨던 어린 시절답게 유튜브 채널 홍보 영상에서는 코믹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로이킴은 게릴라 콘서트 관객 모집에 직접 나서며 진심을 전달했고, 약 400명의 관객이 찾아와 그의 노래를 함께 즐겼다. 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신곡을 열창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전참시’는 2049 시청률 1.4%로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토요일 밤 예능 강자임을 입증했다. 다음 주에는 지현우와 윤남노의 출연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시청자들은 장혜진의 친근하고 유쾌한 일상에 ‘우리 엄마 보는 줄’, ‘베이킹소다 활용법 당장 따라 해야지’, ‘역시 흥혜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로이킴에 대해서는 ‘면도하다 피 보는 거 또 나왔네’, ‘노래는 역시 로이킴’, ‘귀여운 에겐남’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