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내 섬에서 당장 나가!' 촬영 현장 공개…6년 만의 스크린 복귀 ‘기대’

배우 강예원이 차기작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미모와 함께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강예원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 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예원은 아름다운 바닷가 절벽을 배경으로 촬영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다. 핑크빛 의상 위로 체크무늬 담요를 걸친 채 추위를 이겨내려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었으며, 붉은 노을이 물든 바다와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이 어우러져 마치 한 장의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 했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특유의 따뜻한 존재감으로 매 작품 관객을 사로잡아 온 강예원은 이번 영화 ‘내 섬에서 당장 나가!’를 통해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영화에서 강예원은 보험 살인마 ‘한애리’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한애리’는 부동산 재벌 오회장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재혼 후, 영귀도에서 오회장을 사고사로 위장해 재산을 가로채려는 인물이다. 오직 돈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냉혹함과 예측 불가능한 코믹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로, 강예원은 약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에서 이중적인 면모를 가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낼 예정이다. 영화 ‘내 섬에서 당장 나가!’는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섬 '영귀도'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과 그곳을 지배하는 살인마들로부터의 탈출을 그린 아일랜드 코믹 액션으로, 오는 10월 촬영을 시작해 해외 영화제 출품 후 국내외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네티즌들은 '강예원 배우님 스크린 복귀 너무 기대돼요!', '미모 실화인가요? 6년 만인데 더 아름다워지셨어요', '코믹 액션이라니, 색다른 모습일 것 같아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스크린 복귀와 새로운 연기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