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빈-김가연 부부, 계류유산 판정 후 심경 고백 “속상하지만 금방 힘내겠다”
Hyunwoo Lee · 2025년 11월 2일 06:49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와 그룹 LPG 출신 가수 김가연 부부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일 각자의 SNS를 통해 "속상하지만, 결국 저희는 오늘 계류유산 판정을 받고 소파술을 하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많이 응원해주신 만큼 기적이 생기길 바랐지만, 너무 희박한 확률이었나 보다"라며 "오늘 움직임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했고, 수술을 잘 마치고 미역국을 먹고 집에 와서 요양 중"이라고 덧붙였다.
로빈과 김가연 부부는 "저희의 이야기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속상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관심과 응원 받은 만큼 금방 힘내서 또 밝은 모습으로 꾸려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저희와 같은 상황이셨던 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많이 힘을 얻고 있다"며 "이번에는 아쉽게 못 만났지만, 몸 관리 열심히 해서 또 예쁜 아기를 만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최근 자연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안타깝게 아이와 이별하게 되었다.
네티즌들은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두 분 힘내세요", "응원합니다"라며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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