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오진승, 김도연 부부 육아 갈등 폭발… 시어머니까지 나서 사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에서 오진승, 김도연 부부의 육아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예고편에서 김도연은 차 안에서 답답함을 토로하며 남편 오진승에게 기저귀 교체 문제로 언성을 높였습니다. 그녀는 "또 제 의견을 무시했다. 아직도 고집을 부린다"며 "나 트라우마 올 것 같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오진승은 "아이가 관련해서는 굉장히 예민하게 캐치한다"고 해명했지만, 김도연은 "청소나 정리 정돈을 아직 못 하는 남편 때문에 결혼 4년 동안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후 시댁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도연은 시부모 앞에서 오진승의 문제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며느리의 고충을 들은 시어머니는 "내가 그건 잘못 키운 거다. 내 발등 찍은 거다"라며 눈물로 사과했습니다.

앞서 오진승은 지난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 오정세와 혈연 관계라고 거짓말해 '허언증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진승과 김도연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3일 밤 10시 10분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됩니다.

방송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오진승 진짜 반성해야 할 듯', '김도연 너무 안쓰럽다', '시어머니의 사과가 통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도연의 고충에 공감하고 오진승의 태도를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