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튀르키예 예능서 '욕심' 부리다 야유 폭발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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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튀르키예 예능서 '욕심' 부리다 야유 폭발 '망신'

Jisoo Park · 2025년 11월 2일 08:16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튀르키예 국민 예능 '알리샨 쇼'에 출연해 과도한 욕심을 부렸다가 현지 패널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튀르키예의 인기 프로그램 '알리샨 쇼'에 출연하게 된 엄지인, 전현무, 정호영, 허유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출연 전 김숙은 "괜히 걱정된다. 나갔다가 시청률 떨어지면 어떡하냐"며 염려했고, 엄지인은 "그래서 한복 의상까지 신경 써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녹화가 시작되자 출연진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엄지인은 "정말 뒤에서 많이 긴장했다. 대본이나 리허설 없이 뭘 해야 할지 막막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정호영에 이어 전현무가 '팀장'으로 소개되었다.

이때 전현무는 자신을 "한국의 국민 MC 알리샨 같은 전현무"라고 소개했고, 이는 곧바로 패널들의 야유를 불러왔다. 김숙은 "네 입으로?"라며 타박했지만, 전현무는 "누가 아냐"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심지어 그는 "튀르키예 사람들만큼 털이 많다"며 가슴털을 자랑하기까지 했다.

이에 김숙은 "진짜 튀르키예 진출하려고 잘 보이려고 그러냐"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방송에 누가 될까 봐, 시청률 떨어질까 봐 재밌게 하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결과적으로 방송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엄지인은 "작년과 비교했을 때 전체 시청률 순위가 30계단 올랐고, 시청자 점유율도 3배 이상 상승했다"고 전해 안도감을 안겼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전현무 또 사고 쳤네', '튀르키예에서 망신살 뻗쳤네', '그래도 시청률 올랐다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돌발 행동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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