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전현무, 생애 첫 '우중 러닝'에 경악 "다시는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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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전현무, 생애 첫 '우중 러닝'에 경악 "다시는 안 해"

Seungho Yoo · 2025년 11월 2일 08:29

방송인 전현무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생애 첫 우중 러닝에 도전하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방송된 '사당귀'에서는 엄지인, 전현무, 정호영, 허유원이 튀르키예 출장 중 우중 러닝에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해안도로에 모인 네 사람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시작했다.

특히 전현무는 "한국에서도 안 뛰는 사람"이라며 투덜거렸고, 엄지인은 "출장 와서도 자기 관리해야지"라며 공복 러닝을 이어가는 자신의 루틴을 설명했다. 엄지인과 정호영은 평소 러닝 크루로 활동 중이며, 이날 전현무와 허유원을 동참시키려 했다.

전현무는 "생전 처음 뛰어본다"며 난색을 표했고, 허유원 역시 "너무 춥다"고 말했다. 하지만 엄지인은 "원래 비 올 때 뛰는 게 제대로 뛰는 것"이라며 정호영에게 동의를 구했다. 정호영은 "비 올 때 뛰면 좋긴 한데..."라고 답했고, 전현무는 정호영의 몸을 지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러닝이 시작되자 정호영은 만족감을 드러낸 반면, 전현무는 점점 뒤처졌다. 3km를 완주한 전현무는 "다시는 안 할 것 같다. 많이 피곤하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러닝 후에는 또 다른 일정이 이어졌다. 엄지인은 결혼식 전날 열리는 '헤나 나이트'에 참석하자고 제안했고, 허유원은 걸어갈 수 있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택시를 타자고 했지만, 결국 다시 뛰게 되면서 "저 형은 왜 이렇게 잘 뛰어? 야 이 날으는 돈까스야!"라고 외치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전현무 진짜 못 뛰더라", "그래도 끝까지 완주한 게 대단하다", "다음엔 좀 더 연습해서 나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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