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도 국가대표팀, 회식서 한우 400만원어치 '먹방' 공개...황희태 감독 '역대급' 식욕 인증
Minji Kim · 2025년 11월 2일 08:59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유도 국가대표팀의 남다른 식성이 공개돼 화제다.
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황희태 감독이 이끄는 유도 국가대표팀의 훈련 후 회식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선수들은 훈련을 마치고 단체 회식을 위해 식당에 모였다.
김숙이 회식비에 대해 묻자 황희태 감독은 "한우 같은 걸 먹으면 5~600만원 정도 나온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선수 18명, 지도자 3명까지 총 21명"이라고 설명했고, 김숙은 "21명에 600만원이면 정말 많이 나오는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황희태 감독은 400만원 상당의 한우를 준비했고, 선수들은 2인 1조로 불판을 앞에 두고 식사를 시작했다. 이때 황희태 감독은 선수 이승엽에게 "몇 인분까지 먹을 수 있냐"고 물었고, 이승엽은 "어릴 때부터 집이 고깃집이라 10인분 정도는 먹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민종 선수는 "(송)우혁이랑 20인분 먹어봤다"고 밝혔고, 황희태 감독 또한 "나는 양념갈비 두 명이서 26인분 먹었던 적이 있다. 그때 사장님이 직접 나오셨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충격을 더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와, 국가대표들 클라스 보소', '저 정도 먹으면 훈련이 얼마나 빡센지 알겠다', '황희태 감독님 진짜 대식가 인정!'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선수들의 엄청난 식성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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