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똑 닮은 손자 공개하며 '후계자' 교육 "물려주는 것 절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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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똑 닮은 손자 공개하며 '후계자' 교육 "물려주는 것 절대 없다"

Yerin Han · 2025년 11월 2일 09:41

배우 임채무가 똑 닮은 손자 심지원 군을 공개하며 자신의 경영 철학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임채무와 그의 딸 임고운 씨, 그리고 11살 손자 심지원 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임채무는 사업 적자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며 딸과 함께 야외 풀장 사업의 유료 전환을 논의했다.

이때 등장한 심지원 군은 할아버지 임채무와 놀랍도록 닮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채무는 첫 손주인 지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마누라나 자식보다도 저놈이 더 궁금하고 보고 싶다"고 말했다.

심지원 군은 야외 풀장의 흔들리는 바닥 구조물을 발견하고 위험성을 지적하며 똑 부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임채무는 손자의 날카로운 관찰력에 감탄하며 "지원이가 발견 잘한 거다. 써먹을 데가 있다"고 칭찬했고, 김숙은 "후계자인데?"라며 감탄했다.

이후 임채무는 딸, 손자와 함께 래퍼 아웃사이더가 운영하는 파충류숍을 방문했다. 심지원 군이 1억 5천만원에서 2억원에 달하는 알다브라 코끼리 거북이에 관심을 보이자 "할아버지 이거 다 사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의 꿈을 묻는 손자의 질문에 임채무는 "그런 거 감내할 수 있으면 배우 해"라며 엄격한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자신에게 두리랜드 사업을 물려줄 것인지 묻는 손자의 질문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물려주는 건 절대 안 한다. 내 힘으로 해야지, 남에게 물려받은 건 지속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돈이나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건 노력해서 내 힘으로 해야 한다"는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방송 말미 임채무는 과거 자녀들과 함께한 추억이 부족했던 것을 후회하며, 앞으로는 손자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손자랑 똑 닮아서 신기하다", "애가 똑똑하고 배짱이 두둑하네", "임채무 회장님 경영 철학이 확고하시네요"라며 손자의 모습과 임채무의 사업 철학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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