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비, 아들 공개 후 '댓글창' 폐쇄… 정우성 혼외자 논란 속 '사생활 보호' 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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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 아들 공개 후 '댓글창' 폐쇄… 정우성 혼외자 논란 속 '사생활 보호' 택했나

Yerin Han · 2025년 11월 2일 09:43

모델 문가비가 최근 개인 SNS에 아들과의 다정한 일상을 공개하자마자 댓글 기능을 폐쇄하며 또 한 번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달 30일, 문가비는 초록빛 풀밭과 바닷가를 배경으로 어린 아들과 커플룩을 맞춰 입고 거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얼굴이 정면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훌쩍 자란 아들의 뒷모습만으로도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사진 공개 하루 만에 문가비는 해당 게시물의 댓글 기능을 비활성화했습니다. 평온하고 행복해 보이는 모자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일부 누리꾼들의 "이렇게 공개해도 되나"와 같은 우려 섞인 반응과 "벌써 걷네", "정우성이 보인다"는 추측성 댓글들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문가비 측은 아이의 사생활 보호 및 과도한 관심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댓글 기능을 제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아이의 존엄성과 프라이버시를 지키고자 하는 선택으로 풀이되지만, 동시에 연예인으로서 일상 공개에 따르는 무게감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대목입니다.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출산 사실을 밝히며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임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 게시물은 약 11개월 만에 공개된 근황으로, 비록 아들의 얼굴이 온전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모자나 뒷모습 위주로 공개되어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네티즌들은 "아이를 사랑스럽게 공개하는 건 자유"라는 의견과 "얼굴이 조금씩 보이면 불필요한 관심을 부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신중론으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댓글창 닫는 모습 보니 더 궁금해진다", "아이 보호해주려는 모습 보기 좋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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