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임라라, 쌍둥이 출산 후 과다 출혈로 긴급 수혈… “철분 관리 철저히 하세요”

방송인 임라라가 쌍둥이 출산 과정에서 과다 출혈로 긴급 수혈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에는 ‘역대급 쌍둥이 제왕절개 고통 후 처음 아가들 만난 엄마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임라라는 제왕절개 수술 직후 긴급 수혈을 받으며 “태어나서 수혈은 처음 해본다”고 털어놓았다.

그녀의 남편 손민수는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 빈혈이 생기면 안 돼서 수혈을 해야 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임라라는 수혈 팩을 꽂은 채 잠을 청해야 했으며, 특히 쌍둥이 임산부들에게 철분 섭취의 중요성을 간곡히 당부했다.

임라라는 “쌍둥이 임신하신 분들, 제발 철분 잘 챙겨 드세요. 피를 많이 만들어 둬야 한다. 나는 충분히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도 이 정도였다”라며 출산 전 철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다음 날에도 임라라는 수혈 후에도 나아지지 않은 건강 상태를 고백하며 우려를 더했다. 식사를 하던 그녀는 “어제 피를 너무 많이 쏟아서 수혈을 했는데도 수치가 하나도 안 올라서 계속 어지럽다”고 말하며 여전히 어지러움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임라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무사히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철분 관리 꼭 해야겠네요'라며 그녀의 건강 회복을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