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미, 데뷔 초 '요정 콘셉트' 못 따라가 속상했던 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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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미미, 데뷔 초 '요정 콘셉트' 못 따라가 속상했던 날 고백

Doyoon Jang · 2025년 11월 2일 11:19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그룹 오마이걸 멤버 미미가 데뷔 초 겪었던 서러움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오마이걸 미미와 함께 강원도 횡성을 찾아 맛있는 음식들을 맛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미미를 보며 “요즘 TV만 틀면 나올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칭찬하며, “데뷔 초에는 개인 스케줄이 거의 없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미미는 “집을 지키는 강아지였다”고 답하며, “어느 날은 멤버들은 다 요정 같은 콘셉트로 광고를 찍는데, 저는 까무잡잡한 피부와 보이시한 스타일 때문에 콘셉트에 맞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화장품 광고 촬영이었는데 저만 대기실에 남겨졌다. 다른 멤버들은 다 촬영에 갔고, 저는 혼자였다”며 “청순해 보이려고 노력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그때 큰 공허함을 느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허영만은 “미미도 그런 아픔이 있었구나”라며 격려했고, 미미는 “하지만 버티는 자가 이긴다. 인생은 버티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미미 정말 고생 많았네', '지금 이렇게 성공해서 다행이다', '버티는 자가 이긴다는 말에 울컥했다' 등 안타까움과 응원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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