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런닝맨'서 목 상태 난조 사과... 지예은 복귀에 멤버들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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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런닝맨'서 목 상태 난조 사과... 지예은 복귀에 멤버들 '들썩'

Yerin Han · 2025년 11월 2일 11:49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좋지 않은 목 상태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약 3주 만에 막내 지예은이 복귀하며 '런닝맨'의 완전체가 함께했습니다. 지예은을 위한 맞춤 만찬 자리에서 송지효는 "더 먹고 싶은 거 없냐"며 지예은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예은이 "지효 언니가 많이 챙겨주시고 연락도 많이 왔다"고 하자, 양세찬은 "개인적으로 지예은과 자주 통화했는데, 정들었다기보다는 이 친구가 나한테 빠질까 봐 걱정했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그는 이어 "아플 때 챙기면 그렇다. 지예은이 은근히 전화를 안 끊길래 혹시 반할까 봐 전화 몇 번 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지예은은 표정으로 이를 거부해 현장을 폭소케 했습니다.

급기야 하하가 "너네 둘이 키스하는 상상했다"고 농담하자, 유재석은 "우린 15세다. 이런 애드리브는 하지 마라"며 제지했습니다.

그 와중에 유재석의 목소리도 쇳소리가 섞여 나오자, 지석진은 "일 좀 줄여라"라며 걱정했습니다. 유재석은 "최근 녹화에서 너무 소리를 질렀다. 죄송하다"며 목캔디를 물고 녹화에 임하게 된 것에 대해 거듭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는 "일이 좀 몰려서 온다. 원래 그렇다. 목캔디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지석진은 "뭘 밀리냐. 매일 일한다"며 부러움을 드러냈고, 하하는 "지석진은 목이 쌩쌩하다. 일 좀 해라"라고 받아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유재석님 목 관리 좀 하셔야겠어요', '아픈데도 녹화 참여하다니 대단하다', '지예은 복귀 축하해요' 등 유재석의 건강을 염려하는 한편, 지예은의 복귀를 반기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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