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무적LG' 33년 팬심 고백! "우승하니 눈물 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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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무적LG' 33년 팬심 고백! "우승하니 눈물 핑"

Yerin Han · 2025년 11월 2일 21:12

배우 하정우가 LG 트윈스의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진심 어린 축하와 함께 오랜 팬으로서의 감회를 밝혔다.

하정우는 어린 시절인 1980년대 MBC 청룡 시절부터 LG 트윈스의 팬이 되었음을 고백하며, 1990년과 1994년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렸던 기억을 떠올렸다. 류지현, 김재현, 서용빈으로 이어진 '신바람 트리오' 시절을 회상하며 야구장에서 춤을 추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20년 가까이 이어진 팀의 암흑기에도 굳건히 '무적LG'를 외치며 응원을 보냈던 하정우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코멘터리 등에서도 LG 유니폼을 입거나 시구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며 남다른 팬심을 보여왔다.

잠실 야구장을 '또 다른 고향'처럼 여기는 하정우는 2023년 우승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아워 게임: LG 트윈스'에 스토리텔러로 참여하며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했다. 그는 딱딱한 내레이션을 넘어 팀의 애환을 보듬으며 팬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었다.

최근 6할이 넘는 승률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거머쥔 LG 트윈스에 대해 하정우는 "LG 트윈스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랜 팬으로서 이 기쁨을 함께 느끼며,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하정우의 오랜 팬심 고백에 누리꾼들은 "역시 하반기 LG 우승의 아이콘!", "우승하니 진짜 기쁘네요. 하정우님도 함께 축하해주시니 더 감동입니다", "저도 90년대부터 팬인데, 진짜 눈물 나네요"라며 공감과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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