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당귀’ 임채무 손자, ‘채무랜드’ 후계자 야망 폭발… 아웃사이더와 ‘억대 거북이’ 쇼핑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채무랜드’의 후계자를 꿈꾸는 임채무의 손자 심지원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사당귀’ 329회는 최고 시청률 6.5%를 기록하며 178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의 위엄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심지원은 ‘채무랜드’ 시설 점검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2층 블록방 바닥재의 흔들림을 지적하고 직접 썰매를 타는 등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야무진 모습을 보여 임채무를 흐뭇하게 했다.
이후 임채무는 심지원, 임고운 실장과 함께 ‘채무랜드’ 새 식구를 맞이하기 위해 파충류 전문샵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래퍼 아웃사이더를 만나 궁금증을 더했다. 연예인 최초 양서파충류 홍보대사이자 특수동물전공 교수로 활동 중인 아웃사이더는 그린 바실리스트, 테구, 알다브라 코끼리 거북이 등 다양한 동물을 추천했다. 특히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에 달하는 거북이 분양가에 임채무는 “내 몸값보다 비싸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국어 특강을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한 전현무, 엄지인, 허유원, 정호영은 현지 국민 MC 알리샨과 만났다. 전현무는 코믹한 춤과 함께 가슴털을 공개하는 등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했으며, 정호영은 ‘양고기 제육볶음’을 선보이며 알리샨과 맵부심 대결을 펼쳤다. 전현무는 튀르키예 사만다 고추를 먹고 몸서리치면서도 “참을 만하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전현무와 정호영은 튀르키예 전통 목욕탕 ‘하맘’에서 ‘매운 손맛 마사지’를 경험하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또한 K-아나즈와 정호영은 핫산의 친구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르며 한국의 흥을 전파했다.
한편, 황희태 유도 국가대표 감독은 선수들을 위한 ‘지옥훈련’을 공개했다. 104kg 덤벨을 들고 대결에서 승리하며 ‘노병은 죽지 않는다’는 명언을 남긴 황희태 감독은 선수들을 위해 400만 원 상당의 소고기를 준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심지원 어린이, 벌써부터 경영 마인드가 대단하네요! 임채무 회장님 닮아 똑 부러질 것 같다', '아웃사이더가 동물 사업가로 변신했다니 신기하다. 억대 거북이,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전현무, 튀르키예에서도 역시 예능감 폭발! 하맘 마사지 받는 모습이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