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성, '태풍상사' 빌런 표현준으로 '신스틸러 그 이상'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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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성, '태풍상사' 빌런 표현준으로 '신스틸러 그 이상' 활약

Jihyun Oh · 2025년 11월 2일 23:59

배우 무진성이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무진성은 극 중 강태풍(이준호 분)의 라이벌이자 빌런인 표현준 역을 맡아, 날카롭고 섬뜩한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강태풍에게 밀려왔던 열등감으로 인해 강태풍을 이기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입니다.

표현준은 내면에 자리 잡은 자격지심 때문에 생긴 악랄한 집착을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과 묵직한 눈빛, 능청스러운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동시에 얄미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훈훈한 비주얼까지 더해져 잔혹한 빌런 뒤에 숨겨진 뚜렷한 이목구비와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은근한 남성미는 빌런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더했습니다.

이준호와의 앙숙 케미스트리 역시 극의 재미를 더합니다. 표현준은 강태풍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나타나 비아냥거리는 말투와 눈빛으로 끊임없이 도발하지만, 늘 마지막에는 자신이 밀리는 듯한 인상을 남기며 다음을 기약합니다. 이들의 거침없는 티키타카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회 방송에서 강태풍의 사업 실패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강태풍의 성공적인 수출로 인해 손해를 입게 된 후 아버지 표상선(김상호 분)에게 강태풍과 비교당하는 굴욕을 겪는 장면은 표현준의 복잡한 심경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무진성은 독기 어린 결연한 눈빛으로 분노와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습니다.

무진성은 빌런 캐릭터의 진가를 증명하며 '신스틸러 그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태풍상사'가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매회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무진성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한편,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외환 위기 속, 직원도 돈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됩니다.

드라마 시청자들은 "무진성 진짜 연기 미쳤다! 빌런인데 자꾸 보게 됨", "표현준 캐릭터 너무 얄미운데 또 매력 있어. 다음엔 어떻게 복수할까?", "이준호랑 무진성 케미 최고!"라며 무진성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캐릭터 소화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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