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결국 좌천…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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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결국 좌천…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Minji Kim · 2025년 11월 3일 00:25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류승룡이 결국 ACT 영업팀을 떠나 공장 관리직으로 발령받았다.

지난 2일 방송된 4회에서는 영업팀 부장 타이틀 방어에 실패한 김낙수(류승룡 분)의 씁쓸한 절규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4.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김낙수는 승진 좌절의 직감을 느끼고 상무 백정태(유승목 분)를 집으로 초대해 설득하려 했으나, 아내 박하진(명세빈 분)에게 조차 상처 주는 말만 하며 부부 관계에도 위기를 맞았다. 그는 실적 부진 만회를 위해 팀원들에게 직접 영업을 뛰자고 제안했고, 심지어 입사 동기였던 허태환(이서환 분)을 경쟁 업체에서 마주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백상무는 김낙수를 아산공장 관리직으로 발령하기로 결정했다. 좌천 소식에 “나 아직 쓸모 있는 사람이라고”라며 애원하는 김낙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가족에게까지 이 사실을 숨긴 채 홀로 설움을 삼키는 김낙수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한편, 김낙수의 아들 김수겸(차강윤 분)은 스타트업 ‘질투는 나의 힘’의 CDO(최고 파괴 책임자)로 합류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김 부장의 좌천 소식에 시청자들은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류승룡 연기 너무 안타깝다', '아들 김수겸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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