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2년 만 단독 콘서트 성료… '퍼포먼스 퀸'의 귀환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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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2년 만 단독 콘서트 성료… '퍼포먼스 퀸'의 귀환 입증

Minji Kim · 2025년 11월 3일 02:14

가수 효린이 2년 만에 개최된 국내 단독 콘서트 ‘2025 HYOLYN CONCERT <KE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1~2일 양일간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 효린은 지금까지의 음악 여정을 아우르는 총 23곡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호텔 총책임자로 변신해 등장한 효린은 신곡 ‘SHOTTY’, ‘Layin’ Low’, ‘Wait’을 연달아 부르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습니다.

효린은 “준비를 열심히 하느라 오픈까지 2년이나 걸렸다. 오래 기다리신 만큼 오늘 아주 제대로 모시겠다”며, “이곳은 지난 15년 간의 저의 기억, 감정, 스토리가 모두 담겨있는 공간”이라고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후 ‘YOU AND I’, ‘NO THANKS’, ‘달리 (Dally)’, ‘LONELY’ 등 자신의 대표곡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퍼포먼스 퀸’다운 독보적인 실력과 무대 장악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또한 ‘널 사랑하겠어’, ‘BLUE MOON’, 씨스타 메들리, 미발매 곡 메들리 등 다채로운 구성과 함께 아이유의 ‘Love wins all’, 이승철의 ‘말리꽃’, 비욘세의 ‘Sweet Dreams’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마지막 곡까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효린은 “여러분 덕분에 정말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오늘 이곳에서 함께 보낸 시간은 영원히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습니다.

팬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에 효린은 객석에서 깜짝 등장하며 미공개 신곡 ‘Standing On The Edge’와 ‘바다보러갈래’ 무대를 선보였고, 마지막까지 팬들과 눈을 맞추며 감동적인 순간을 완성했습니다.

효린의 이번 콘서트에 대해 팬들은 '역시 효린! 무대 장악력이 대단하다', '2년 기다린 보람이 있다, 역대급 콘서트였다', '신곡 무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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