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연, 3일 컴백…가을 감성 팝 발라드 'Say My Name'으로 돌아온다
그룹 (여자)아이들의 메인보컬 미연(본명 조미연)이 3년 6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팬들 곁을 찾는다.
미연은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MY, Lover’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2022년 첫 미니앨범 ‘MY’ 이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총 7곡의 다채로운 트랙을 담아 아티스트로서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 (여자)아이들 메인보컬로 데뷔한 미연은 ‘TOMBOY’, ‘Queencard’, ‘I DO’ 등 수많은 히트곡에서 탁월한 가창력을 뽐내며 K-POP 대표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월드투어에서 공개했던 자작곡 ‘Sky Walking’을 디지털 싱글로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까지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앨범 ‘MY, Lover’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이별, 미련, 후회, 회상, 극복, 헌신 등 다채로운 순간들을 거쳐 한층 성숙해진 자신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연은 앨범 전반에 깊이 관여하며 ‘F.F.L.Y’와 ‘You And No One Else’ 작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명확히 드러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Say My Name’을 포함해 선공개곡 ‘Reno (Feat. Colde)’와 ‘Space Invader’, ‘Petal Shower’, ‘Show’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지난달 28일 선공개된 ‘Reno (Feat. Colde)’는 묵직한 비트와 미연의 다채로운 보컬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공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페루 1위 등 국내외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배우 차우민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역시 감각적인 영상미로 화제를 모았다.
타이틀곡 ‘Say My Name’은 가을에 잘 어울리는 팝 발라드로,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리드미컬한 비트, 그리고 미연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쓸쓸한 이별의 감성을 극대화한다. 이미 일부 공개된 음원에 대해 팬들은 “가을 감성 그 자체”, “미연의 보컬이 빛난다”며 높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미연이 이번 앨범을 통해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가을 시즌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곡들로 구성된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연의 두 번째 미니앨범 ‘MY, Lover’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네티즌들은 "미연이 돌아온다니 너무 기대돼요!", "벌써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것 같아요", "이번 앨범도 분명 명반일 듯"이라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