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배불리힐스'서 맹활약! '방귀 루' 넘어 '밀기 루'까지 등극

코미디언 신기루가 디즈니+의 고칼로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 12회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일 공개된 방송에서 신기루는 서장훈과 한 팀을 이뤄 저녁 식사 게임에 참여했다. 팀 배정 소식에 "졌어"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시작부터 서장훈과의 '대환장 케미'를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죄를 사하노라' 게임에서 신기루는 상대 팀원 나선욱과 신동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두부를 먹이는 데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 후 서장훈에게 "나랑 하니까 안 되는 일이 없잖아"라고 말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미소를 선사했다.

이어진 저녁 식사 시간, 신기루는 익산 6미 한상을 맛보며 멤버들과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같이 나눠 먹자"며 따뜻한 마음을 전한 그녀는 치킨, 순대 등 다양한 음식을 맛깔스럽게 평가하며 '맛잘알'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신기루는 최근 논란이 됐던 '방귀' 장면에 대해 "거름 냄새나서 괜찮을 줄 알았다"고 유쾌하게 사과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이 과정에서 공개된 그녀의 삭발 머리가 또 한 번 큰 웃음을 안겼고, '방귀 루'에 이어 '밀기 루'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다음 회차에서는 그녀의 삭발식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배불리힐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신기루 진짜 웃기다ㅋㅋㅋ", "밀기루 별명 너무 찰떡인데?", "다음 주 삭발식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기루의 활약을 칭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