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지효, 김병철과 '여보' 케미 폭발...신동엽 "결혼 20년차인데 한 적 없다"
Eunji Choi · 2025년 11월 3일 10:38
배우 송지효가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 김병철과의 남다른 부부 호흡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짠한형' EP.117 영상에서 송지효는 MC 신동엽, 정호철과 함께 출연했다. 신동엽은 송지효를 '사랑하는 우리 지효'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딸 이름도 '지효'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지효는 과거 작품에서 함께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김병철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녀는 "대본에 '여보'라는 대사가 없었는데, 작품 속 애매한 호칭으로 처음부터 '여보'라고 불렀다. 나중에는 입에 붙어 후시 녹음 때 다양한 버전으로 녹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배님(김병철)과 '여보'라는 말이 정말 잘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난 결혼한 지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여보'라고 해본 적이 없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송지효는 '자기야', '오빠'를 제외한 모든 호칭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오빠'라는 호칭은 나오지 않는다. '런닝맨' 멤버들도 내가 '오빠'라고 부를 때까지 6년이 걸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김병철을 향해 "여보, 무슨 일 있어? 힘내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또 한 번 '부부 케미'를 발산해 유쾌함을 더했다.
송지효와 김병철의 '여보' 호칭 에피소드에 대해 누리꾼들은 "두 분 케미 진짜 웃기다", "송지효 털털한 매력 최고", "신동엽 반응 레전드ㅋㅋ" 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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