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10년 지기 매니저에 금전 피해 논란…정웅인 '전 재산 사기' 경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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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10년 지기 매니저에 금전 피해 논란…정웅인 '전 재산 사기' 경험 재조명

Minji Kim · 2025년 11월 3일 10:49

가수 성시경이 10년 이상 함께 일해 온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전 매니저가 재직 중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정확한 피해 범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매니저는 이미 퇴사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는 이어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해 내부 관리 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라며 팬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매니저는 성시경의 공연, 방송, 광고, 행사 등 매니지먼트 전반을 책임져 온 핵심 인물이었습니다. 또한,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먹을 텐데'에도 종종 출연하며 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두 사람 사이에 남다른 의리가 있었다"며 "결혼식에도 성시경이 아낌없이 지원했을 정도"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한편, 배우 정웅인이 과거 매니저에게 전 재산을 사기당했던 경험이 재조명되면서 연예계 동료 및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웅인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매니저의 사기 행각으로 인해 전 재산을 잃었던 사실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명의 문서를 이용한 대출과 사채로 인해 집이 압류되는 등 절박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사채업자에게 무릎을 꿇고 빚 탕감을 부탁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습니다.

감독 장항준 역시 "거의 전 재산을 빼간 상태였다"고 덧붙이며 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성시경 측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책임 소재를 파악 중이며,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 때까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티즌들은 "평생 믿었던 매니저에게 이런 일을 당하다니 충격이 크겠다", "성시경씨가 얼마나 힘들까", "정웅인씨 경험처럼 연예인들이 매니저 때문에 피해 보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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