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준희, 120만원 첫 샤넬백→1500만원 '샤테크' 비하인드 공개 (영상)
배우 고준희가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를 통해 자신이 소장한 샤넬 백 컬렉션과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고준희는 '120만원으로 샀던 샤넬썰… 싹 다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샤넬을 갖고 있다'는 기사에 대한 해명과 함께, 가방의 개수를 직접 세어보고자 영상을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첫 샤넬 백에 얽힌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이 가방은 성인이 된 기념으로 아버지에게 받은 첫 명품 선물이라고 합니다.
고준희는 아버지가 처음으로 명품 가방을 사주신다고 했을 때의 설렘을 회상하며, 가족과 상의 끝에 파리 현지에서 면세점보다 저렴하게 120만 원에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해당 가방의 가격이 1,500만 원을 훌쩍 넘는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하며, '샤테크'를 의도한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구매한 가방들이 시간이 지나 가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부분 20대에 2~300만 원대에 구매했던 가방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20대 시절 용돈의 10%만 사용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도 '최고의 가방은 샤넬'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모아 몇 년에 하나씩 구매하기 시작했다고 해, 철저했던 그녀의 재테크 습관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인도 촬영 후 세관에서 영수증을 요구받았던 에피소드와 태국 방콕에서 급하게 가방을 구매했던 일화 등 다채로운 경험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고준희는 마지막으로 값비싼 물건들을 공개하는 것이 자랑이 아니라, 과장된 추측을 바로잡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영상 제작의 취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고준희 클라스 영원하다", "120만원이면 지금 얼마야…", "화려한 컬렉션 보고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