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X이수근, 고3의 롤러코스터 연애에 '헛웃음'…"다시 만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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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X이수근, 고3의 롤러코스터 연애에 '헛웃음'…"다시 만나면 안 된다"

Minji Kim · 2025년 11월 3일 12:0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등장해 연애 고민을 털어놓았다.

사연자는 남자친구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고 있다며, 계속 만나도 될지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단호하게 "안 된다. 전화번호 삭제하라"고 조언했다.

사연자의 남자친구는 20살 성인으로, 동네 식당에서 우연히 만나 첫눈에 반해 먼저 SNS를 물어봤다고 한다. 하지만 만남과 헤어짐을 세 번 정도 반복했다는 사연자는 남자친구의 문제점을 이야기했다.

그는 "제가 실수를 하면 그대로 갚아주려고 한다. '너한테 이 더러운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말한다"며 남자친구의 복수심을 폭로했다. 또한 두 번째 헤어짐은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가 춤추는 릴스를 자신의 SNS에 올린 것이 계기였다.

사연자는 해당 릴스를 보고 남자친구를 저격하는 게시물을 올렸고, 남자친구는 "네가 저런 옷을 입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오히려 사연자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이수근은 이를 듣고 "유치하다"고 평했다.

결국 사연자는 남자친구에게 심한 말을 하고 헤어지자고 통보했지만, 다음 날 전화가 와서 잘 지내라며 다시 만나자고 하자 결국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밝혀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함께 온 친구는 "헤어져야 한다. (친구가) 인기가 많은 상이다"라고 의견을 전했고, 이수근은 "너희들 세계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이 남자친구 사진을 보여달라고 요청한 뒤, 보살들은 사진을 보고 "얼굴은 안 보는구나"라는 촌철살인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고3인데 벌써 연애로 힘들어하다니 안쓰럽다", "남자친구 행동은 좀 심한 것 같다. 빨리 헤어지는 게 답이다", "보살님들 조언대로 냉정하게 결정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eo Jang-hoon #Lee Soo-geun #Ask Us Anything #KBS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