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AI 합성 루머 강경 대응 시사…소속사 “합의 없다” 법적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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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AI 합성 루머 강경 대응 시사…소속사 “합의 없다” 법적 절차 돌입

Jisoo Park · 2025년 11월 3일 12:55

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하여 소속사 상영이엔티가 강경한 법적 대응을 공식화했다.

앞서 해외 네티즌 A씨는 SNS에 이이경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허위 주장을 펼치며 AI로 합성된 사생활 루머를 유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성범죄를 암시하는 표현까지 포함되어 큰 파장을 일으켰다.

A씨는 폭로 3일 만에 ‘장난이었다’는 취지의 사과문을 올렸으나, 소속사는 이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상영이엔티는 “최근 확산된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관련 게시물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상대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합의 시도나 보상 논의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조작된 정보로 인한 피해를 막고 배우의 권익을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에 대해 선처 없이 대응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AI로 사람 인생을 망친 건 명백한 범죄다", "이이경이 끝까지 싸워서 본보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유명인이라 참을 거라 생각한 무책임한 루머 제조자들은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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