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오상욱, '가정적인 남편' 금메달 꿈..이상형은 '키 크고 유흥 멀리하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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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오상욱, '가정적인 남편' 금메달 꿈..이상형은 '키 크고 유흥 멀리하는 여성'

Hyunwoo Lee · 2025년 11월 3일 13:44

‘펜싱 황제’ 오상욱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바람을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오상욱은 ‘따고 싶은 금메달이 하나 더 있다’며 ‘결혼해서 가정적인 남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신랑감으로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재치 있는 말로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MC 조우종이 ‘국제 결혼 생각도 있냐’고 묻자 오상욱은 당황한 듯 헛기침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형으로는 ‘가정적이고 유흥과 거리가 멀며, 클럽을 좋아하지 않는 여성’을 꼽았다. 이어 ‘다혈질이 아니고 키가 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구라의 ‘외모는 안 보냐’는 질문에는 ‘처음엔 안 볼 수 없죠’라고 솔직하게 답하며 웃음을 더했다. 좋아하는 연예인으로는 ‘포스 있는 전지현 씨’를 언급했다.

한편, 오상욱은 세계랭킹 1위 펜싱 선수로,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와의 SNS 게시물 등으로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하루카 토도야는 발레를 전공했으며 176cm의 큰 키와 매력적인 비주얼로 활동 중이다. 오상욱은 최근 방송에서 이상형으로 ‘키 크고 멋진 사람’을 언급하며 열애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오상욱 선수 응원합니다! 좋은 짝 만나길 바라요', '펜싱도 잘하는데 결혼도 골인하면 좋겠다', '이상형이 구체적이네. 잘 맞는 사람 꼭 찾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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